에어팟 맥스
소문만 자자했던 에어팟 맥스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는 직구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데, 인기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에어팟 맥스를 상세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 에어팟 맥스 디자인 및 가격
- 에어팟 맥스 기본 구성품
- 에어팟 맥스 음질 및 기능
- 총평
에어팟 맥스 디자인 및 가격
에어팟 맥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 실버 / 블루 / 그린 / 핑크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팟 라인에 비해 다채로운 컬러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소재는 스테인리스 프레임과 하우징은 알루미늄 캐노피와 이어팁은 매쉬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사용했다는 것을 보고 꽤나 많은 의심이 갔습니다. 스테인리스는 자체적으로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강하지만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헤드폰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소재입니다. 더불어 캐노피와 이어팁은 매쉬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이는 이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들은 인조가죽을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인조가죽 대비 매쉬 소재가 착용감은 훨씬 우수할뿐더러 캐노피에 매쉬 소재를 사용하여, 머리에 주는 압력을 최소화하고 무게를 분산시켰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따라서 착용감을 우수할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하우징은 알루미늄 소제를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심플하게 처리했습니다. 많은 예상들과 저에 개인적인 예상에도 하우징에 애플 로고가 각인되어 있을 것이라 예측했는데, 아무런 로고 각인 없이 심플합니다.
- 719,000원
애플 케어 서비스는 8만 원이며, 별도의 이어팁은 85,000원입니다.
에어팟 맥스 기본 구성품
- 에어팟 맥스
- 스마트 케이스
- USB-C to Lightning 케이블
애플에서 기본 케이스를 제공해준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이긴 하나, 조금 놀랍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라이트닝 케이블이라는 점입니다.
에어팟 맥스 기능
헤드폰과 이어폰 음향 디바이스 음질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건 다이내믹 드라이버입니다. 에어팟 맥스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고, 음악을 왜곡 없이 그대로 들려주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음질 부분에서는 에어팟도 그렇고, 아이폰, 맥북 등 많은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에어팟 프로에서 선보였던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듣기 허용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업계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표현된 만큼 어떠한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며, 에어팟 맥스에 9개 마이크 중 8개 마이크가 노이즈 캔슬링을 위함이라고 합니다. 저는 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두통과 속 울렁거림이 있어, 사용하지 못하는데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꼭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먼저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적응형 EQ가 탑재되었습니다. 이퀄라이저는 사용하는 유저의 맞게 음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인데, 에어팟 프로처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를 처음 사용해보신다면, 카페나 포털 사이트에서 추천해주는 설정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에어팟 프로를 통해 공간 음향을 미리 선보였는데, 에어팟 맥스에도 공간 음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선" 코드리스 제품에 가장 중요한 배터리는 약 20시간이라고 합니다. 헤드폰 같은 경우 와이파이나 셀룰러 형식이 아닌 만큼 표기랑 거의 비슷한 시간을 보여주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배터리 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공간 음향을 활성화한 상태라고 하니, 해당 기능은 항시 켜 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총평
다소 비싼 제품이긴 하나, 헤드폰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같은 경우 지금 주문해도 3주 뒤에 받을 정도로 인기라고 하더군요. 에어팟 맥스 기대가 됩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