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프로

오늘 저녁 7시경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아이폰 12 프로가 도착했습니다. 아이폰 12 프로에 대해 제품 스펙과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12 Pro

 

개요

1. 제품의 첫인상

2. 구성품

3. 부수적인 액세서리

4. 아이폰 12 프로 스펙

5. A14 Bionic chip

6. OLED 패널

7. 카메라

8. 무게

9. 마무리


제품의 첫인상

사실 저는 아이폰 11 Pro max를 구입하고 2주 채 지나지 않아 반품처리를 했습니다. 이유는 크기 때문이지만, 마감처리면에 있어선 타 제조사가 따라올 수 없는 퀄리티라고 생각했습니다. 더군다나 많은 분들이 비판했던 트리플 렌즈 구성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아이폰 12 Pro 역시 아이폰 11 Pro max를 개봉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제품의 첫인상에 있어 크게 만족했습니다. 특히 이번 아이폰 12 Pro는 옆 프레임이 직각으로 평평하면서,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여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아이폰 11 Pro 라인도 옆 프레임이 스테인리스 소재가 사용되었지만, 옆 프레임에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론 아이폰 12 Pro가 훨씬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이폰 12 Pro

구성품

아이폰 12 Pro / 라이트닝 to C타입 케이블 / 애플 스티커 및 유심 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애플에서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충전기 어댑터를 제거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오히려 좋았습니다. 출고가는 동일하면서 전작 대비 스펙 업그레이드와 5G 모뎀이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한국 정발 가격 체크 시 아이폰 11 Pro 139만 원 / 아이폰 12 Pro 135만 원으로 4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그리고 탑재된 이어 팟 역시 라이트닝 케이블이라 아이폰을 제외하곤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환경'이라는 명목은 좀 아녔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2 Pro 구성품
실리콘 케이스 / 벨킨 강화유리

부수적인 액세서리

부수적인 액세서리는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 벨킨 강화유리입니다. 투명 케이스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맥세이프 호환에 필요한 자석이 추가되는 바람에 괴기한 뒷 문양과 유튜브 리뷰 영상을 보니 마감의 퀄리티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하니, 실리콘 케이스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단부 버튼 갭이나, 카메라 렌즈 갭, 버튼 감 등 많은 부분에서 품질이 뛰어났고, 이번에 실리콘 케이스는 하단 부분까지 보호해주기 때문에 후면 보호력이 전작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더불어 벨킨 강화유리 같은 경우 지난번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아이폰 SE2에 부착해서 사용해본 결과 퀄리티가 만족스러워서 다시 또 벨킨 강화유리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풀커버 강화유리가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스펙

모델명 아이폰 12 Pro 
Ap A14 Bioinic chip + X55 5G
디스플레이 6.1 인치 19.5:9 비율 2532 x 1170(460ppi) Super Retina XDR Display OLED 60hz
스토리지 128 / 256 / 512 GB
카메라 전면 1,200만 / 후면 광각 1,200만 / 초광각 1,200만 / 망원 1,200만
트리플 렌즈 모두 다 야간 모드 지원 및 OIS 지원
메모리 6GB LPDDR4X SDRAM
배터리 2,815mAh
무게  187g

A14 Bionic chip

Ap 칩셋에 성능은 의심에 여지가 없습니다. 이번에 A13 Bionic chip 대비 3세대 뉴럴 엔진 적용으로 전력 관리 효율과 이미지 처리 능력이 크게 상향되었다고 합니다. 이따 카메라에서 설명드릴 때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으며,  전력 관리 효율 경우 실 사용후기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A14 Bioni chip

OLED 디스플레이

개인적으로 저는 OLED 디스플레이보다 LCD 디스플레이를 좋아합니다. 이유는 번인 현상 때문인데, 번인 현상은 장시간 같은 화면을 사용하면 남게 되는 잔상을 뜻 합니다. 더군다나 요 근래 출시되는 전자기기 디스플레이 논란이 많은 이유는 OLED 패널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LCD 같은 경우 균일한 품질로 출하되지만, OLED 패널은 수율로 인한 단가 문제 때문에 균일한 품질 공정 후 출시가 어렵습니다. 물론 OLED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영상 콘텐츠를 소비할 때 더 좋은 화질과, 색재현율, 명암비 등 그리고 줄어든 배젤 LCD 패널에 비해 우수합니다.

카메라

아래 사진은 순차적으로 인물 사진 모드 / 광각 카메라 / 야간 모드 광각 카메라입니다. 주간 사진 같은 경우 전작 아이폰 11 Pro 라인업도 좋았고, 아이폰 12 Pro 역시 좋았습니다. 체감이 확 되는 부분은 야간 모드였습니다. LiDAR 스캐너가 탑재되면서 저조도 환경 사진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세 번째 사진 촬영 환경이 정말 어두웠고, 노트북 화면 불빛으로 조금 빛이 있는 수준이었는데, 이 정도에 품질이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야간에 촬영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올 듯합니다. 

인물 사진 모드 / 광각 카메라 / 야간 모드 

무게

생각보다 가볍지만, 탑재된 스펙에 비하면 무거운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무게로만 비교하자면 보통의 수준이지만, 갤럭시 대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넓이와 탑재된 배터리 용량을 생각하면 무거운 무게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케이스 착용 후 아이폰을 들어 봤을 때 크게 무겁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무게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무리

오늘 제품을 받아 그다지 많은 실험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아이폰 12 프로 실 사용을 해보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 및 배터리 테스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 여기서 마치며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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