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에어드레서와 LG의 스타일러를 두고 고만하시고 계신다면 아래 내용을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에어드레서와 스타일러는 서로 같은 형태 및 방식의 의류 관리 가전이라 생각하지만,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각 상품별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을 쏘느냐, 흔드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삼성의 에어드레서는 바람을 분사하여 먼지를 털어내는 방식이고, LG의 스타일러는 흔들어서 먼지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 두 가지 방식에 대한 차이는 심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둘 다 먼지 제거에 탁월하고 우수합니다.
다만 방식으로 인한 소음의 차이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LG의 스타일러보다 삼성의 에어드레서가 더 조용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삼성의 에어드레서가 더 적합한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에어드레서는 6개월 ~ 년을 주기로 필터를 교체해야 합니다.
외부 제습, 내부 제습
LG의 스타일러는 옷을 건조하는 기능이 있으며 문을 개방하여 외부 제습도 가능합니다. 다만 반경 범위는 크게 넓지 않습니다. 그에 반면 삼성의 에어드레서는 문을 개방하지 않아도 외부 제습이 가능합니다. 다만 건조 기능이 스타일러에 비해 아쉽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페이지에서도 건조를 한 후 거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주관적으로는 스타일러가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지 칼주름
에어드레서, 스타일러 둘 다 바지를 다림질하듯 눌러서 잡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에어드레서에 경우 무게추를 달아 펴는 방식이며, 이는 스타일러 1세대에 적용되었던 기술입니다. 그러나 2세대 스타일러는 프레스 방식으로 바지를 걸고 눌러 주름을 만들어 좀 더 정교하고, 다림질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따라서 바지 칼주름 기능 역시 스타일러가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탈취 및 스팀 기능
두 제품 다 탈취 및 스팀 기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방식으로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에어드레서는 에어분사를 통해 습기와 먼지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스타일러는 100도씨에 미세한 수분 입자를 뿌린 후 건조하는 방식입니다. 기능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스타일러가 약간 더 우수하다고 느껴집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나, 필자는 스타일러 추천
두 제품 다 우수한 의류 관리 가전제품입니다. 그리고 두 제품 다 수많은 실험과 검증을 통해 나온 제품입니다. 그러나 의류 관리에 본연 초점을 본다면 스타일러가 약간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본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또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럼 "에어드레서 vs 스타일러 어떤 것을 구매할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