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이번 포스트 게임 리뷰는 다소 아쉬웠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입니다. 전작을 졸작으로 만들어버리는 후속작이라고 안 좋은 평이 가득한 게임입니다. 사실 플레이하면서 화가 나기도 하고, 전작과 개연성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으면서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 부분이 꽤 많았습니다. 그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정보 정리 및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목차

  • 게임팩 정보
  • 스토리
  • 게임 정보
  • 아쉬웠던 점
  • 마무리

게임팩 정보

  • 출시일
  • 장르 및 제작사
  • 지원 기기
  • 출고가

출시일

2020년 6월 19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 (2013)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 (2020)

장르 및 제작사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제작사 - 너티독 / NAUGHTY DOG

 

너티독 제작사는 플레이스테이션 유저라면 다 아실만한 대형 제작사입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말고도 언차티드와 같은 명작을 만들어낸 게임 개발·제작사입니다.

너티 독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지원 기기

  • PlayStation 독점작

출고가 

  • 64,800원

출시 당시 3일 만에 약 400만 장이 판매된 만큼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판매된 후 수많은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결국 현재는 출시된 지 6개월도 안 지난 게임팩이 약 25,000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작 라오어에 몰입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라오어 2 거부 반응을 일으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라오어 몰입도가 높으시다면 굳이 구매하시지 않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더불어 가격은 계속 떨어질 것이니 천천히 구매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스토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라오어 1에선 조엘과 엘리를 번갈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되었다면, 라오어 2는 애비와 엘리를 번갈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라오어 2 스토리는 라오어 1을 플레이했다는 기준으로 간략하게 설명드릴 예정이니, 라오어 1을 플레이하시지 않았다면 보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라오어 2도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라오어 1에 스토리는 조엘이 엘리를 파이어 플라이에 데리고 가면서 생긴 여정입니다. 엔딩은 조엘이 파이어 플라이 조직원과 의사를 죽이면서 엘리 구하고 종료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오어 2에 주인공 중 한 명은 애비는 조엘이 죽인 파이어 플라이 의사 딸입니다. 

 

즉 아버지가 죽은 "애비", 믿고 따르던 아버지 같은 존재 "조엘"을 잃은 "엘리" 얽히고설킨 복수와 증오에 대한 이야기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라오어 1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서로 의지하고 성장해 나가는 조엘과 엘리를 떠올린다면, 라오어 2 스토리에 거부 반응이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시작부터 조엘이 죽고, 기존 라오어 1에서 보여주었던 자기주장이 강하고, 당찬 엘리를 볼 수 없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새로운 주인공이자 등장인물인 "애비" 시점에서 보면 전혀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불어 게임 배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BGM과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유저들이 불평하는 것은 스토리적인 부분인데,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다는 것에 반증이기도 합니다.

 

다만 라오어 1에서 보여주었던 등장인물에 성격과 개연성이 다소 어긋난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많은 비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라오어 1이 명작 중에 명작이라 불리고, 수많은 유저들이 라오어 1에 몰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거부감을 더 컷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게임 정보

플레이 타임은 약 25 시간 내외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본다면 약 30시간 내외로 전작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긴 편입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잔인하고, 거부 반응을 일으킬 만한 장면들이 꽤나 나옵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이렇게까지 표현을 해야 했나 싶을 정도이긴 합니다만, 스토리 전개와 감정 표현 등등 몰입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라오어 1을 재미있게 플레이한 유저로써 "애비"라는 인물을 플레이하기 다소 힘들었습니다. "애비"를 약 10시간 내외로 꽤 긴 스토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얽히고설킨 모습이 다소 거북 하면서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만약 라오어 2를 플레이하실 생각이라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아쉬웠던 점

사실 "애비"라는 인물에 스토리는 거부 반응은 있었지만, 이해가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정 표현과 스토리 전개 우수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라오어 1에 대한 개연성입니다. 라오어 1을 플레이한 분들은 "조엘"이라는 인물이 가볍게 죽임을 당한 것이 상당히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조엘"이 죽는데, 엑스트라가 죽는 것처럼 가볍게 묘사가 되어 있다는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상 죽음은 어쩔 수 없지만, 좀 더 "조엘"이라는 인물에 죽음이 좀 더 무겁게 표현되었으면 평가가 많이 달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당차고, 자기주장이 강했던 "엘리"는 분노의 휘말려, 이전과 같은 라오어 1에서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애비"를 죽이지 못하고 끝이 납니다.

 

사실 이는 제작가 의도한 바로, 증오와 복수 그리고 용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직접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영화를 보는 것보다 더 직접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굉장히 불쾌했을 것이며, 저 또한 불쾌했습니다. 사실 이는 크게 아쉬운 것은 아닙니다만, 즐거웠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플레이하고 나서 남는 감정이 "이게 게임을 한 건가?" 싶을 정도로 무거웠습니다.


마무리

사실 불평과 비난이 엄청나고, 불쾌한 감정이 들지만 잘 만든 작품이긴 합니다. 내면에 깊숙이 박혀있던 불쾌한 감정선을 끓어 올리는 게임이랄까? 그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플레이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라오어 1에 몰입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거부반응은 어쩔 수 없으니 이점 유의 바랍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정보 정리 및 리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플스 게임 추천 항상 꼽히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후속 편이 다소 아쉬웠고, 논란이 많이 되었지만, 플스 플레이어라면 꼭 더 라스트 오브 어스 1은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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