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상세 분석

IT / / 2020. 11. 28. 19:46

아이폰 11

아이폰 12 출시 이후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아이폰 11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시 당시 한동안 스마트폰 판매량 1위로 기록되면서 상당히 좋은 중고 물량과 더불어 통신사들의 대폭적인 지원으로 아이폰 11은 출고가에 비해 크게 저렴해진 듯합니다. 이번 글은 아이폰 11을 상세하게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1


개요

  • 아이폰 11 디자인 및 출고가
  • 아이폰 11 스펙 분석
  • 아이폰 11 실 사용 분석
  • 총평

아이폰 11 디자인 및 출고가

블랙 / 화이트 / 옐로 / 그린 / 퍼플 / 프로덕트 레드 6가지로 컬러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이나 디자인이 우수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12보다 색감이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1 컬러

아이폰 11은 LCD, 아이폰 12는 OLED를 탑재했기 때문에 전면부 베젤 차이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아이폰 11을 구매하려고 하신다면 이전 모델 사용자 이실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전 모델 사용자 분이시라면 XS 기종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크게 체감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 11

 

후면 디자인은 아이폰 12와 마찬가지로 정중앙에 애플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 로고가 정중앙 위치로 옮긴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안정감 있고, iPhone 로고가 사라져 더 심플해 보입니다.

아이폰 11과 아이폰 12에 디자인 요소에서 큰 차이점은 옆 측면부 프레임입니다. 아이폰 11은 곡률을 가진 형태이고, 아이폰 12는 직선에 평평한 직각 형태입니다. 아이폰 12 프로 후기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 이 직선 프레임이 보는 시점에서는 디자인적으로 우수해 보일지 몰라도, 그립감에 있어서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두께는 아이폰 12 시리즈가 훨씬 얇아졌지만, 그립감은 아이폰 11 시리즈들이 우수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이폰 11 / 아이폰 12

 

  • 64GB 850,000원
  • 128GB 920,000원
  • 256GB 1,060,000원

출시 당시 출고가 대비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약 10만 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통신사 또는 할인 이벤트를 보면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체들이 꽤나 있는 듯합니다. 개아


아이폰 11 스펙 분석

모델명  아이폰 11
AP 칩셋 A13 Bionic Chip
디스플레이 6.1인치 19.5:9 비율 1792 x 828
Liquid Retina HD Display (326 ppi)

LCD 패널 최대 60hz
저장공간 64 / 128 / 256 GB
메모리 4GB LPDDR4X SDRAM
카메라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기본 렌즈 1,200만 화소 OIS 지원 / 광각 1,200만 화소
배터리 3,100 mAh
무게 194g
생체인식 Face ID

A13 Bionic Chip

A14 Bionic Chip 광고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A14 Bionic Chip과 대적할 수 있는 AP 칩은 A13 Bionic Chip 밖에 없다." 그만큼 AP 칩 성능, OS 최적화 등 애플이 독보적입니다. 더불어 A13 Bionic Chip부터 전력 효율관리가 대폭 상향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 SE2 또한 A13 Bionic Chip을 탑재해 큰 화제가 되었죠.

 

A13 Bionic Chip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1323점, 멀티 코어 3046점을 기록했으며,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65+보다 좋습니다. 물론 수치상으로만 비교하면 안 되고, 다양한 영역에서 체크해봐야 하지만 최적화, 이미지 후 처리, 배터리 효율 등 다양한 부분에서 A13 Bionic Chip이 더 우수합니다. 

 

AP칩셋은 스마트폰 성능뿐만이 아닌 수명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파손돼서 교체하기보다는 싫증이 나거나, 속도가 느려졌을 경우이기 때문에 A13 Bionic Chip을 탑재한 아이폰 11을 지금 구매해도 파손과 같은 변수 사항이 없는 한 최소 2~3년은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11 상세 분석

디스플레이

LCD 패널은 확실히 스마트폰에 탑재되면 상대적으로 OLED 패널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비해 베젤이 더 넓고, 스마트폰 두께가 더 두꺼워집니다. 더불어 영상을 시청할 때 화질 차이도 크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폰 11 가격 대비 디스플레이 성능은 좋지 못하긴 하나, 현재 저렴해진 가격대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화면 비율도 적당하며, 트루톤과 같은 눈이 편안한 기능도 제공합니다.

저장공간과 메모리

아이폰의 최대 단점이라 생각하는 저장공간은 SD 카드 확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기본 용량도 64GB 타 제조사 대비 적습니다. 요즘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면서 사진 용량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소 128GB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공홈에서는 256GB가 아이폰 12 64GB 모델보다 저렴하고, 256GB 중고 매물이 꽤나 있어 잘 찾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이폰 11

카메라

아이폰 11 카메라 구성은 기본과 광각 렌즈 듀얼 카메라입니다. 기본 카메라에만 OIS를 적용하고, 광각 렌즈에는 OIS를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저조도 환경 같은 경우 아이폰 12 프로 모델과 비교 시 큰 차이가 있지만, 주간 카메라 성능은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11 영상 촬영 같은 경우 타 제조사 스마트폰 대비 부드럽고, OIS 손떨림 방지가 잘 되었습니다.

IMore / Dxo mark


아이폰 11 실 사용 분석

  • 그립감
  • 무게
  • 배터리

그립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아이폰 12 프로에 그립감은 썩 좋지 않습니다. 둥글둥글한 곡선 프레임이 훨씬 그립감이 좋았고, 아이폰 12 시리즈 대비 상대적으로 두껍지만, 큰 체감은 없었습니다. 다만 6.1인치라는 폼팩터가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장에 가셔서 핸즈온 상품을 그립 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이폰 11

무게

아이폰 12 대비 아이폰 11은 확실히 무겁습니다. 192g으로 아이폰 12 프로보다 무겁다는 점이 큰 단점 요소로 생각합니다. 바디 소재는 알루미늄인데, 프로보다 무거운 이유는 아마 LCD 패널 탑재로 인해 별도의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그런 듯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12 프로 또한 무겁다고 느껴지는데, 아이폰 11 192g 다소 아쉬운 무게입니다.

배터리

아이폰 11이 사랑받았던 이유는 아이폰 XS 대비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폰 12 시리즈 대비와 아이폰 11 프로 대비 배터리 사용량은 다소 부족합니다. 본인에 사용량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일반적인 유저라면 하루 사용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래 배터리 테스트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배터리 테스트

총평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아이폰 11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실 사용기를 체크하면 만족도 높게 사용하고 계신 유저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꼭 좋은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라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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