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맥북 에어 M1 사용 후기 포스트에 이어서 맥북 에어 M1을 한 달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후기, 장점, 단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남겨놓을 테니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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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1 사용 후기

맥북 에어 M1 사용 후기입니다. 저는 맥을 사용하지는 약 10년 정도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은 2013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고, 저번 맥북 M1 출시 및 성능을 보고 약간의 충격과 구매를 상당히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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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M1
맥북 에어 M1

맥북 에어 M1 장점

1. 성능 및 반응속도

맥북 에어 M1의 최고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성능보다 반응속도가 더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아이패드와 같은 반응속도로 언제든지 맥북을 열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성능을 본다면 약간 애매모호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성능이 그렇게 체감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로제타 2라는 프로그램으로 번역하기 때문에 기존 맥북의 내장되어 있는 앱과 속도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반면 기존 맥북의 내장되어 있는 앱을 활용하시거나, 맥 OS의 최적화되어 있는 파이널 컷, 로직 X 프로그램 사용자에겐 가격 대비 놀라운 속도 및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실 저번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맥북 에어 M1을 거쳐가는 용도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해서 오래 사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 오래가는 배터리

노트북에서 배터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문서작업 기준 약 10시간 정도라고 말씀드렸는데, 생각 보니 사이드카 기능을 활용했다는 가정 하였습니다. 별도의 확장 디스플레이 없이 사용하면 길게는 15시간도 사용 가능합니다. 더불어 영상 편집을 해도 약 10시간 작업 가능합니다. 

  • 사이드카 기능은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3. 우수한 디스플레이

맥북 디스플레이는 꽤나 유명합니다. 품질이 매우 좋고, 균일도나 화면 밝기 그리고 반사율 등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맥북 에어 M1에는 P3 색 영역을 지원해서 색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도 적합한 노트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저는 이전 2013 맥북 프로를 사용했던지라 디스플레이 영역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다빈치 리졸브를 따로 활용하지 않고, 색 작업을 하지 않는 터라 P3의 매력을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추가로 15인치에서 13.3인치로 내려오니까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4. 조용하다.

펜리스이기 때문에 조용한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펜리스인데 성능과 반응속도가 빠르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항상 노트북 포스팅을 할 때마다 강조하는 부분은 발열 관리입니다. CPU, GPU 성능이 좋다면, 그에 걸맞은 발열 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제가 LG 그램을 구매하지 않고, 갤럭시 북 이온을 구매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그런데 맥북 에어 M1은 발열 관리에 가장 중요한 펜이 없는데 발열이 거의 없고, 속도도 빠릅니다. 더불어 이온, 그램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쓰로틀링도 덜 걸립니다. 이는 굉장히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맥북-에어-M1
맥북 에어 M1

맥북 에어 M1 단점

1. 연결 포트와 확장성

맥북-에어-M1-연결포트
맥북 에어 M1 연결 포트

C타입 X 2 / 3.5mm 단자 X 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북 에어 M1을 간단한 문서 작업 및 웹 서핑 그리고 블로그 용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에겐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저와 같은 영상 편집을 주 작업으로 하신 분들에게는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확장성 또한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맥북 에어 M1은 SSD와 RAM은 최대 2TB, 최대 16GB를 지원합니다. 최적화가 잘되어 있어서 RAM은 큰 문제가 없겠다 싶은데, SSD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모니터 확장은 최대 1대까지만 가능하다는 점도 다소 아쉽습니다.

물론 해결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닙니다. 허브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최근 허브 사용으로 인해 맥북 에어 M1이 벽돌이 된 사례가 몇몇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이슈에는 SSD 수명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작업용 노트북으로 구매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저 또한 성능과 배터리 등 장점을 보고 그냥 사용할까 싶었지만, 해당 부분 때문에 2021 맥북 프로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2. 무게

개인적으로 이전 맥북이 무거웠던지라 큰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경량화된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셨다면 꽤나 무겁다고 느끼 실 수 있습니다. 13.3인치 노트북이 1.29kg라면 이제 경량 노트북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3. 생각보다 지원되는 앱이 많지 않다.

맥북 에어 M1에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OS에서 구동되는 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를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지원되는 앱이 적습니다. 이를 우회해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긴 하나, 업데이트마다 다시 설치해줘야 합니다. 저처럼 해당 부분을 기대하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을 듯한데, 본인이 사용하는 앱이 맥북 에어 M1에서 지원하는지 꼭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맥북 에어 M1 후기, 장점, 단점 포스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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