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주식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투자 관련한 책들이 많이 판매되었고, 많은 분들이 주식 시장에 유입되었습니다. 주식 투자는 다양한 방법 있습니다. 크게 나누면 단기 투자와 장기 투자가 있죠. 상대적으로 주식은 단기 투자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전문가들의 저서를 통해 장기 투자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이를 실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장기투자 무조건 묵히는 것이 많은 선택인가?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장기투자

장기투자 인식을 바꿔 놓은 대표적인 국내 인물이라면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 이사 존 리 대표님입니다. 존 리 대표님이 말하시는 장기투자는 가치 있는 기업의 주식을 한 주, 두 주 씩 꾸준히 모아가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불 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은 덤이라고 말하셨습니다. 

가치 있는 기업?

처음 주식을 접하신다면, 가치 있는 기업이 무엇을 뜻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주식을 해오신 분들도 자신이 삼고 있는 기준에 따라 가치 있는 기업이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엔 정답이 없습니다. 

 

저로 예시를 들자면, 장기투자 종목 선택 시 기업이 아닌 시장을 먼저 선택합니다. 시장분석에 대한 자료와 기사는 굉장히 많고,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습니다. 거기서 1위~3위까지 나열한 후 재무제표를 체크합니다. 그리고 시장 1위~3위 기업에 경쟁력을 조사한 후 투자할 기업을 선택합니다. 

 

즉 자신이 삼고 있는 '가치'라는 기준을 잘 정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자할 기업을 선택한 후 무조건 10년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요? 무조건 묵혀야 하는 것일까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기 투자는 계속해서 회사를 트래킹해야 합니다. 처음 투자할 기업을 선택하기 위한 리서치 작업은 꽤나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편이지만, 투자를 선택하고 난 후 회사를 트래킹 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분기당 재무제표와 굵직한 기업의 대한 이야기만 체크하면 됩니다. 

 

기업도 사람이 만든 것인지라 실수하고, 엇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엔 좋은 출발점에서 시작한 기업들 중 기업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고, 기업의 재정 상태는 엉망이며, 날이 갈수록 경쟁력이 쇠태 되는 기업을 나열하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주가 반토막은 물론, 상장 폐지된 기업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투자할 기업을 선택했다면, 어느 정도 투자한 기업의 대한 이야기와 재정, 성과는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투자

흔들리다.

투자할 기업도 잘 선택했고, 트래킹 하면서 꾸준히 투자하는 중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한낱 인간이지요, 장기 투자하는 과정에서 테마주들이 상한가 맞는 모습을 보면 흔들립니다. 더불어 주가는 회사 실적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 산업, CEO, 기업, 투자자들의 심리 등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으니 실제로 회사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주가는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흔들릴 때 하는 개인적으로 하는 방법은 기업을 다시 밸류에이션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해내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주가는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다만 회사 실적이 계속 우상향 하고, 건전한 재무, 투자, 영업 흐름을 보여준다면 반듯이 주가는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잘 나아가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본인에게 다시 입증하는 것이 덜 흔들리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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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투자는 분수에 맞게 하는 것이다."입니다. 너무 무리할 필요도 없고, 경쟁할 필요도 없습니다. 경쟁하고 무리한다고 해서 손실 없는 투자가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에 루틴에 따라 움직이고, 본인에게 적절한 투자금액을 설정하셔서, 안정적으로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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