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8세대 상세 분석

IT / / 2021. 1. 14. 17:25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는 다양한 라인업이 있습니다. 미니 / 일반 / 에어 / 프로 모델로 총 4가지입니다. 라인업이 다양화되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는 좋은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선택하기 어려워집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 없는 아이패드 라인업은 일반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8세대를 상세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개요

  • 아이패드 8세대 디자인 및 가격
  • 아이패드 8세대 스펙 분석
  • 아이패드 8세대 아쉬운 점
  • 마무리

아이패드 8세대 디자인 및 가격

아이패드 8세대 디자인은 아이패드 7세대와 동일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가 홈버튼이 없는 풀 스크린으로 바뀌면서 현재 홈버튼이 있는 라인업은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미니 5세대입니다. 더불어 아이패드 미니 6세대는 풀 스크린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추후에 홈버튼이 남아있는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8세대뿐일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아이패드 8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 골드 / 실버로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재는 알루미늄을 사용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홈버튼이 있기 때문에 상하 베젤이 넓은 편이고, 후면 정중앙에 애플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

  • 아이패드 8세대 가격
  WiFi 셀룰러
32GB 449,000원 619,000원
128GB 579,000원 749,000원

최소 사양 가격 단위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 저렴하긴 하지만, 기본 용량이 32GB로 다소 부족합니다. 더불어 32GB라고 해서 32GB를 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닌, OS 및 시스템 어플이 미리 설치되어 있어 실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더 적습니다. 리더기로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으나, 기본적인 활용을 위한 어플 설치 시 용량이 매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8세대 스펙 분석

제품명 아이패드 8th
AP  A12 Bionic Chip
디스플레이 10.2인치 4:3 비율 2160x1620(264 ppi) Retina Display
저장공간 32 / 128 GB
메모리 3GB LPDDR4X SDRAM
카메라 전면 120만 화소, 후면 700만 화소
배터리 8,557 mAh
무게 490g
그밖에 Touch ID 및 애플 펜슬 1세대 지원

AP

A12 Bionic Chip이 탑재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있습니다. A12 Bionic Chip은 공개된 지 약 2년에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입니다. 기본적인 앱을 넘어서, 간단한 영상 편집 등을 할 수 있는 AP 칩셋입니다.  메모리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및 에어처럼 활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A12 Bionic Chip

디스플레이

4:3 비율의 LCD 패널로 문서 리딩 또는 문서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라인업은 항상 생산성에 초점이 맞춰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문서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다양한 앱 환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영상 머신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합니다.

비율도 그렇고, LCD 패널을 통한 베젤 및 색 재현율 등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태블릿을 영상 시청에 중점을 두신다면 아이패드는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이미 홈버튼과 LCD 패널로 인해 베젤이 넓은데, 4:3 비율을 가지고 있어 영상 시청 시 레터박스가 생깁니다. 만약 꼭 아이패드를 구매해야 한다고 하신다면, 에어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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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공간과 메모리

가격 부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기본 저장 공간이 너무 적습니다. 따라서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128GB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메모리는 3GB로 멀티 태스킹을 하기에 다소 아쉬운 용량입니다. 다만 리더기 및 싱글 앱으로 문서 작업만 하시는 경우는 크게 단점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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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및 무게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모델보다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 사용 시 약 10시간 내외로 준수한 배터리 타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배터리만큼은 크게 아쉬운 점이 없고, 오히려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490g은 아이패드 중에서 약간 무거운 축에 속하긴 하지만 이 부분도 크게 아쉬운 점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만약 문서 리더기로만 사용한다면 부가적인 액세서리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볍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문서 리더기로만 사용한다면 아이패드 미니 5세대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8세대

라이트닝 포트 / 애플 펜슬 1세대

애플 펜슬 1세대를 지원하다는 것은 라이트닝 포트를 지원하다는 것이죠. 라이트닝 포트는 애플의 독자 규격 포트입니다. 아이폰은 무선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포트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지만, 아이패드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더불어 애플 펜슬 1세대는 뒷 캡을 열어 충전해야 하는데, 모양새 및 보관과 충전 시에 캡 분실 위험이 있어서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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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8세대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8세대는 기본기가 탄탄한 태블릿 PC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어떤 제품이든 있고, 아이패드 8세대는 다른 아이패드 라인업보다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적으로 아이패드 7세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AP 칩셋이 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지만 에어 모델처럼 크게 활용도가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더불어 기본 저장공간과 라이트닝 포트를 그대로 7세대 제품과 동일 시 했다는 것은 다소 아쉽습니다. 사실 아이패드 일반 모델이 이렇게 계속 출시되어 많이 판매되는 이유는 이러한 폼팩터와 서비스를 아이패드에서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는 몇 년째 같은 폼팩터와 큰 차이 없이 출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패드에 직접적인 경쟁 상대는 갤럭시탭이라 불리는데, 사실 아이패드가 너무 독보적입니다. 과도한 경쟁은 좋지 않지만, 어느 정도 선의 경쟁은 제품을 향상하고,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경쟁력 있는 업체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패드와 대적한다면, 유저들은 지금보다 더 좋은 태블릿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괜찮은 태블릿이긴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쉬운 점이 본인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크게 아쉽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면 8세대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아이패드 8세대


마무리

구입하시기 전에 다양한 제품을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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